“벚꽃 끝나면 뭐 보지?” 도심 속 하얀 눈꽃
🌸“벚꽃 끝나면 뭐 보지?” 도심 속 하얀 눈꽃 벚꽃이 지나가고 공허한 4월 말, 도심을 하얗게 뒤덮은 ‘이팝나무’가 또 다른 설렘을 전합니다. 서울과 경기 곳곳에서 절정을 맞은 이팝나무 개화, 그 매혹적인 풍경과 함께 이팝나무의 뜻, 유래, 식생지, 그리고 우리가 놓치고 있던 봄날의 마지막 주인공을 조명합니다.벚꽃이 떠난 자리, 흰 눈처럼 다시 피어오르다매년 봄이면 사람들은 벚꽃의 흩날림에 열광합니다. 그러나 벚꽃이 지고 나면 봄도 끝난 것처럼 허전함이 밀려오죠. 그 순간, 서울의 거리 한복판에서 또 다른 ‘하얀 눈꽃’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. 그것은 바로 ‘이팝나무’입니다.한 번쯤 봤을 겁니다. 도심 속 공원, 아파트 단지, 학교 정문이나 길가에서 하얗게 솟아오른 눈송이 같은 꽃들. 이름은 모르지만 ..
2025.04.30